사진=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
사진=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
배우 이장우가 요요를 겪으면서 아나운서 김대호를 놀라게 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에는 '이장우 기강 잡으러 온 아는 형님 김대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이장우와 김대호가 오랜만에 만나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추억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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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초반, 제작진이 "양식 셰프가 왔다"고 알리자 기대하던 이장우 앞에 등장한 건 절친 김대호였다. 김대호는 "양껏 먹으면 양식 셰프"라고 농담하며 이장우와 반갑게 포옹했다. 그는 "살 더 쪘네", "애가 더 커졌네"라며 이장우의 체격을 보며 연신 웃음을 보였다.

두 사람은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뒤 솥뚜껑 삼겹살, 닭볶음탕, 묵사발, 볶음밥 등을 직접 준비했다. 식사 도중 김대호는 "난 막걸리에 얼음 넣어 먹는 걸 좋아한다"며 폭탄 막걸리를 제조했다. 이를 본 이장우가 "기안 형은 이거보다 더하다"고 말하자, 김대호는 "난 걔랑 결이 달라"며 웃음으로 맞받았다.

이장우가 오는 11월 배우 조혜원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만큼 김대호는 "결혼 축하한다"며 직접 막걸리를 따라 건배했다. 두 사람은 막걸리를 맛보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김대호는 "얘랑 있으면 웃긴 게 이렇게 해서 먹으면 될 것 같은데 하면 맛있다", "이거 생각하면서 왔다. 너무 만족스럽다"며 촌캉스 먹방에 즐거움을 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살찐삼촌 이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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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말미에서는 서로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이름도 공개됐다. 김대호는 "이장우 배우님", 이장우는 "김대호 아나운서 형님"이라고 각각 저장해뒀다고 밝혔고, 김대호는 "우리 지금은 아니니까 바꿔야겠다"고 제안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이장우는 과거 힙합을 좋아했다며 원타임 노래를 틀었고, 김대호는 "댄스부였다"고 밝혀 음악 취향을 공유했다. 이장우는 과거 '힙합'이라는 만화를 언급하며 비보잉을 직접 선보였고, 화면에는 '100kg 날다'라는 자막이 더해져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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