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저녁 7시 5분 방송된 MBC '태양을 삼킨 여자'(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26회에서는 백설희(장신영 분)를 의심하고 나선 김선재(오창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채(윤아정 분)에게 김선재는 "조 사장 측에서야 양쪽을 불러다가 확인시키면 될 일이지만 문제는 민 전무가 누구한테 들었냐는 거다"고 했다. 이에 민경채는 "김변이 아니면 루시아다"고 했고 김선재는 "저는 아니라고 했다"고 했다.
이에 민경채는 "그럼 루시아라는 건데 도대체 왜 뭐때문에 이러냐"고 했다. 김선재는 "이유야 찾자면 얼마든지 있다"고 하며 백설희를 몰아갔다. 김선재는 "전무님은 사실대로 말할 이유가 없다"며 "그랬다간 정보원을 잃게 될 거다"고 했다.

김선재는 "민 전무한테 정보 흘렸냐"며 "그쪽 맞지 않냐"고 했다. 백설희는 이에 "전 그쪽 같은 사람이 아니다"고 했다. 이에 김선재는 발끈하며 "날 되게 잘 안다는 듯이 말하는데 나 아냐"며 "그쪽이 뭘 하든지 간에 내가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마라"고 했다.
한편 장신영의 남편인 배우 강경준은 2023년 12월 상간남 소송에 휘말리면서 물의를 빚었다. 강경준에게는 당시 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됐고 강경준 측 법률대리인은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 측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 종결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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