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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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가 170억대 자택 공개 후 지인에게 혼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딸은 사람 냄새 나서 시청자들이 좋아해주는 거라며 응원했다고 한다.

10일 방송된 SBS Life '안목의 여왕'에서는 김남주가 절친한 대표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남주 유튜브 채널에서도 '물건마다 억 소리 나는 명품 브랜드 CEO 집 구경'이라는 영상으로 공개됐다.
김남주 170억대 집 공개, 거짓 방송 될 뻔…"딸, 전문가 손길 느껴지면 안 된다고"('안목의 여왕')
김남주 170억대 집 공개, 거짓 방송 될 뻔…"딸, 전문가 손길 느껴지면 안 된다고"('안목의 여왕')
김남주 170억대 집 공개, 거짓 방송 될 뻔…"딸, 전문가 손길 느껴지면 안 된다고"('안목의 여왕')
김남주 170억대 집 공개, 거짓 방송 될 뻔…"딸, 전문가 손길 느껴지면 안 된다고"('안목의 여왕')
사진='안목의 여왕' 영상 캡처
사진='안목의 여왕' 영상 캡처
김남주는 평소 절친한 이탈리안 하이엔드 브랜드 CEO 이시현 대표의 집을 방문했다. 과거 이 대표에게 선물받은 진주 귀걸이를 착용하고 온 김남주는 "진짜 귀한 거다. 가공한 거 아니고 내추럴 진주다. 며느리나 돼야 주는 귀한 물건인데, 제가 오늘 초대받아서 특별히 하고 왔다"라며 꺄르르 웃었다.

김남주는 "1회 방송 나가고 나서 친한 인테리어 하는 언니에게 전화 와서 혼났다. 그렇게 촬영을 할 거면 나를 좀 불러서 예쁜 오브제도 좀 갖다 놓고 찍지 그랬냐고 하더라. '언니 내가 경항이 없었다'고 했다. 내가 유튜브에서도 얘기하지 않았나. 전날 방 하나에 짐 다 넣어놨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남주의 딸은 이같이 반응했다고. 김남주는 "딸이 '엄마 채널 봐주시는 분들이 사람 냄새 나서 좋아하는 건데,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면 안 된다'고 하더라. 엄마 지금 충분히 좋은데 왜 그러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시현 대표는 "맞다. 라희(김남주 딸)가 똑똑하다"라며 "그런 진정성이 잘 맞았구나 싶었다"고 공감해줬다.

김남주는 2005년, 배우 김승우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김남주, 김승우는 2003년 김남주 명의로 80평대 정원이 딸린 삼성동 주택을 20억원에 매입했다. 이곳은 유명 인사들이 거주해 '한국판 베버리힐즈'로도 불린다. 현재 매매 가격은 약 160~170억대로 알려져있다. 김남주는 '안목의 여왕'을 통해 집을 공개한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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