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국 대표 포크 가수 알렉스 워런
사진=미국 대표 포크 가수 알렉스 워런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미국 싱어송라이터 알렉스 워런과 협업한 곡 'On My Mind'(온 마이 마인드)가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9일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On My Mind'는 메인 송 차트 'HOT 100' 차트에 60위로 진입했다. 로제가 솔로 가수로서 낸 음반이 해당 차트에 올라간 건 이번이 네 번째다.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불렀던 곡 'APT.'(아파트)는 빌보드 HOT100 차트 27위에 자리했다. 지난주보다도 한 순위 오른 성적으로, 이 곡은 37주 연속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곡이 됐다.
기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장 차트인 기록은 피프티 피프티의 'Cupid'(큐피드)가 보유한 25주였다. K팝 전체 기준 최장 진입곡은 BTS 지민의 '후(WHO)'다. 동일 차트 33주(비연속) 차트인을 기록한 바 있다. 로제는 이 기록을 지난달 넘어섰고, 'APT.'는 지난해 10월 발매 이후 9개월 째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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