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는 무패를 달리는 '라이온하츠FC'와 첫 승이 절실한 'FC파파클로스' 간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이동국 감독은 경기 전 "3:2로 이기겠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박항서 감독은 "곧 '라이온하츠FC'의 기세는 꺾일 것이다. 승리는 절대 내줄 수 없다"고 맞섰다.
'FC파파클로스'는 사자 포획 작전으로 '라이온하츠FC'의 공격을 끊어내려 했다. 초반에는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지만, 결국 '라이온하츠FC'에게 선제골을 뺏겼다. '라이온하츠FC'의 이용우가 에이전트H에게 받은 킬 패스를 MJ에게 연결했고, MJ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데뷔 첫 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는 골키퍼의 실수가 흐름을 갈랐다. 남우현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 차주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히카리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 히카리는 한 골을 더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3:1로 종료됐고, '라이온하츠FC'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4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FC파파클로스'는 또다시 패배하며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FC파파클로스'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이제 승리가 불가능한 것처럼 느껴진다", "한 번만 이기면 되는데 그 한 번이 너무 어렵다" 등의 아쉬움을 털어놨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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