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의 유노왓≫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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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차도 문제없다…김고은·윤아와 핑크빛, 김재원·이채민의 드라마틱 성장세 [TEN스타필드]](https://img.tenasia.co.kr/photo/202507/BF.41022959.1.jpg)
김재원과 김고은, 이채민과 윤아. 각 10살 나이 차를 두고 호흡을 맞추는 새로운 연상연하 조합이 비슷한 시기 주목받고 있다. 업계 신인급 남배우들이, 톱 여배우들과 주연 커플로 나서며 빠른 성장 기회를 잡고 있는 셈이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3 확정 캐스팅 소식이 공식 발표됐다. 김고은과 김재원이 출연을 주연을 맡았고, 2026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시즌2 종영 후 약 3년 만에 돌아오는 신작이다.

김재원은 2018년 솔리드옴므 모델로 데뷔 후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차승원의 아역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매년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킹더랜드'에서 연하남 역할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하이라키'에서는 이채민과 라이벌 관계를 연기하며 존재감을 확장했다. 이어 하반기 김재원은 '옥씨부인전'에서 서브 남주로 출연하며 연우와 러브라인을 그렸고, 이 작품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김재원은 지난해 9월 '옥씨부인전' 촬영 종료 후 진행된 텐아시아 단독 인터뷰에서도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당시 그는 집에서 바로 온 일정임에도 셀프 스타일링을 성의 있게 준비했고, 인터뷰 시간이 충분하니 더 질문해달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옥씨부인전' 방송 전이었던 그 시점 이후, 김재원은 빠르게 성장하며 업계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채민은 윤아와 주연 커플을 이루기엔 인지도나 팬덤이 다소 부족한 상태였지만, 박성훈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로또급 기회'를 잡은 사례로 불린다. 드라마 업계에서 ‘20대 남자 주인공 기근’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채민은 2000년대생 배우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2000년대생 남자 배우의 세대교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채민과 김재원은 차세대 주연 배우의 자리를 빠르게 점령하고 있다"며 "연하남 캐릭터를 발판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역할로 확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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