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정계 진출설' 폭로했다…"슈주 재계약 때 500억 자금줄 약속" ('옥문아')
슈퍼주니어 규현이 최시원의 정계 진출설에 대해 말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슈퍼주니어 신동,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슈퍼주니어 신동, 규현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스페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홍진경이 "최시원도 (앨범 활동) 같이 하냐. 나는 최시원이 정치할 줄 알았다. 너무 포마드 바르고 악수하고 다닌다"고 묻자 신동은 앨범 활동은 같이 하지만 정계 진출에 대해서는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스케줄 갈 때 벤에 탈법도 한데 혼자만 세단 타고 다닌다"고 몰아갔고, 규현도 "수트 입으면 뱃지가 달려있기는 하다"며 "재계약 시즌 때 몇백억원 자금줄을 대오겠다고 하더라"고 거들었다.
최시원 '정계 진출설' 폭로했다…"슈주 재계약 때 500억 자금줄 약속" ('옥문아')
이에 신동이 "자기가 얘기해서 200억원을 투자 받아오겠다고 했다"고 하자 규현은 "500억 아니였나. 나중에 얘기가 없어서 물어보니 '무산됐지'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했다.

두 사람은 아이돌 마의 징크스 7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규현은 “매번 그해, 그해만을 바라보며 살았다”고 말했고, 신동은 “처음 시작 자체가 정식 그룹이 아니었다. ‘슈퍼주니어 05’라고 해서 예능, 가수, 배우, 이렇게 나갈 사람들이 모였다. 나는 정말 예능할 생각하고 춤만 췄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활동할 수 있던 이유는 팬사랑 덕분이라고. 신동은 “멤버들이 똑똑한 거 같다. 멤버들도 아는 거다. 우리가 갈라지면 팬들도 갈라진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규현은 “우리도 오래했고, 팬들도 오래 사랑해주고 계신다. 이걸 아는 거다”라고 고마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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