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서는 배우 조정석과 그룹 라이즈가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석 '댕대표'라는 이름으로 사회자 역할을 맡은 가운데 라이즈에게 각자 이름 소개를 해달라 했다.
은석은 '석이'라는 이름을 소개하며 "나는 댕댕이 10년지기 친구고 같은 고향이고 한번 나오라고 해가지고 잠깐 재밌게 촬영하러 나왔다"고 말했다. 소희는 '끼끼'라는 이름으로 "나는 댕이를 안 지 10년까진 되지 않았고 근처 지나가는데 댕이가 불러줘가지고 출연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원빈은 '콩이'라는 이름으로 "나는 댕댕이 친구 중에서 가장 머리가 긴 친구고 댕이 본 지 한 3년 정도 된 것 같다"고 했다. 성찬은 '안토니오'라는 이름으로 "나는 어릴 때 부터 자주 봤던 국사봉이랑 깔딱고개 많이 갔다"고 말했다. 쇼타로는 '루루'라는 이름으로 "나는 한 3개월 정도 된 글로벌 프렌즈 외국에서 온 친구다"고 소개했다. 마지막 앤톤은 '미셸'이란 이름으로 "친구의 친구 통해서 이제 댕댕이랑 친해진 사이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채널 특성상 정체를 숨겨야 하기에 라이즈 멤버들은 너스레를 떨며 "지나가다 몇번 들은 것 같다", "나는 걔네 노래를 들으면 뭔가 되게 궁감되는 게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자기 조정석은 기타 칠 수 있는 사람 있냐면서 원빈에게 기타를 치게 했고 원빈은 "라이즈 친구들 나도 좋아한다"고 했다. 이에 조정석은 "너네 아주 라이즈에 미쳐있구나"라고 했다. 이후로도 조정석은 쇼타로의 현란한 춤 솜씨에 "너네 되게 라이즈 같다"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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