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전소미는 2019년 싱글 'BIRTHDAY'(벌스데이)를 내며 솔로로 나섰다. 이후 2021년 'Dumb Dumb'(덤 덤), 2023년 'Fast Forward'(패스트포워드), 지난해 8월 'Ice Cream'(아이스크림)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반 활동을 했다.

이번 작업에는 작곡가 겸 가수인 박문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문치는 뉴 잭 스윙, 시티팝 등 20세기 말 유행했던 레트로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는 프로듀서로, 조유리가 몽글몽글한 세기말 감성으로 컴백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조유리 측에서 공개한 콘셉트 포토 속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상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음원 차트 경쟁은 여성 솔로에게뿐만 아니라 모든 가수들에게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달 말 공개된 그룹 에스파의 'Dirty Work'(더티 워크),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FAMOUS'(페이머스)가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데다, 그룹 NCT DREA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팬덤이 굳건한 아이돌 그룹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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