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유리, 전소미/사진=텐아시아 사진DB
가수 조유리, 전소미/사진=텐아시아 사진DB
가수 전소미부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했던 가수 겸 배우 조유리까지 컴백을 확정하면서 7월 여성 솔로 대첩이 올해도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 = 더블랙레이블
/사진 = 더블랙레이블
전소미는 오는 7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EXTRA'(엑스트라)로 컴백한다. 이번 컴백에도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의 수장이자 총괄 프로듀서 테디(TEDDY)가 제작에 나섰다. 그간 화려한 색채의 의상으로 톡톡 튀는 매력을 보였던 전소미는 이번에 올 화이트 의상으로 콘셉트 콘셉트를 잡으며 스타일 변신을 예고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 1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전소미는 2019년 싱글 'BIRTHDAY'(벌스데이)를 내며 솔로로 나섰다. 이후 2021년 'Dumb Dumb'(덤 덤), 2023년 'Fast Forward'(패스트포워드), 지난해 8월 'Ice Cream'(아이스크림)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반 활동을 했다.
조유리/ 사진 제공 = 웨이크원
조유리/ 사진 제공 = 웨이크원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이어 시즌 3에서도 준희 역을 열연해 인지도를 쌓은 조유리 역시 2년 만에 본업으로 복귀한다. 전소미와 같이 오는 7일 미니 3집 'Episode 25'(에피소드 25)의 선공개 곡이 공개될 예정이다. 타이틀 곡 '이제 안녕!'을 포함한 앨범 전곡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번 작업에는 작곡가 겸 가수인 박문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문치는 뉴 잭 스윙, 시티팝 등 20세기 말 유행했던 레트로 사운드를 특징으로 하는 프로듀서로, 조유리가 몽글몽글한 세기말 감성으로 컴백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조유리 측에서 공개한 콘셉트 포토 속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상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위에화 엔터테인민트
사진=위에화 엔터테인민트
가수 최예나도 오는 29일 미니 4집 'Blooming Wings'(블루밍 윙스)로 10개월 만에 돌아온다. 그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싱글 3집 '네모네모'로 인기를 끌었다. 발매 한 달이 지난 지난해 10월에서야 멜론 메인 차트인 TOP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그해 11월에는 차트 중위권인 48위까지 올라섰다. '네모네모'는 발매 6개월이 지난, 지난 2월까지 해당 차트에 머물며 오랜 사랑을 받았다.

7월 음원 차트 경쟁은 여성 솔로에게뿐만 아니라 모든 가수들에게 치열할 전망이다. 지난달 말 공개된 그룹 에스파의 'Dirty Work'(더티 워크),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FAMOUS'(페이머스)가 차트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데다, 그룹 NCT DREA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팬덤이 굳건한 아이돌 그룹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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