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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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이 킹콩 by 스타쉽과 계약이 만료된 후,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현재는 개인적으로 대응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킹콩 by 스타쉽 측은 텐아시아에 "계약이 종료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송하윤은 2019년 4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날 송하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 측은 "송하윤 배우에 대해 제기된 20여 년 전 학폭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존재하지 않는 일을 입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기에 초기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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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하윤 배우는 최초 유포자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하기 위해 꾸준히 증거를 수집했고, 다수의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해당 유포자를 형사 고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송하윤 측은 "최초 유포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으며, 학교 폭력으로 인해 강제 전학을 간 사실도 전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이번 허위 주장으로 인해 송하윤 배우는 22년 동안 쌓아온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사건 초기, 섣부른 해명보다 객관적인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공식 입장을 밝히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어 "현재 기존 소속사와의 계약 기간도 만료된 상태로, 송하윤 배우는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대중 앞에 서기 위해 준비 중이다. 더욱 겸손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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