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레인보우18 조현영 고우리, 배정남, 김규원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규원이 '불상' 같다는 말에 이상민은 2세를 기원하며 그를 만지고 소원을 빌었다. 결혼 4년 차인 고우리가 "나도"라며 만지자, 조현영은 "언니는 안 된다. 임신 금지잖아"라고 밝혀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미혼'인 조현영도 '임신 금지' 조항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돌싱 멤버들이 "조현영은 결혼도 안 했는데?"라며 놀라자, 고우리는 "요새 뭐 순서가 어딨냐"고 말했고, 조현영은 "요즘은 (아이가) 혼수다"라고 마라맛 토크를 펼쳤다.
고우리는 배정남과의 사적 만남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오빠 나 기억 안 나?"라는 질문으로 배정남을 당황하게 한 그는 "거의 18년 만에 만났다. 갓 20살 되고 클럽에서 뵀는데, 이런 캐릭터를 모를 때였다. 시크했다"고 회상했다.



시크한 첫인상과 달리 방송에서 보이는 친근한 모습에 놀랐다는 고우리의 말에 배정남은 "바닥 치고 나니까 다 놓게 되더라. 그때 콘셉트는 희소성이었는데, 사람이 내려가게 되면 다 놓게 된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댜.
한편, 고우리는 지난 2022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조현영은 "언니가 먼저 술 멕이고 자빠뜨렸다"고 폭로했다. 소개팅으로 남편을 만나 3일 만에 손을 잡았다는 고우리는 "3개월 만에 결혼 약속을 했다. 결혼할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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