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틈만 나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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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최근 결혼을 발표한 가수 김종국의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는 '용띠클럽' 배우 차태현과 장혁이 출연했다.

이날 차를 타고 이동하던 이들은 남산 인근을 지나며 서울예대 시절을 회상했다. 차태현은 "서울예대 다닐 때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말했고, 유재석도 "나도 학교 다닐 때 재밌었다. 여기 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며 공감했다.
사진=SBS '틈만 나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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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인 장혁은 "1997년에 올라와 명동에서 처음 들은 노래가 종국이 노래"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그때 최고였지"라고 했고, 장혁은 노래를 흥얼거렸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종국이 목소리치곤 너무 굵다"라며 얇은 목소리로 모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현재까지도 활발히 활동하는 김종국을 향해 "걔도 시대를 오래 버텼다"라고 했다.
사진=SBS '틈만 나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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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재석은 "종국이 요즘 거의 '허허 아저씨'다. 예전에는 얼마나 날카로웠는데"라며 결혼을 앞두고 바뀐 근황을 전했다. 장혁은 "옛날엔 몸도 안 컸다"며 한층 슬림했던 김종국의 과거를 언급했다.

김종국은 지난 18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김종국은 다음 달 5일 비연예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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