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사진=텐아시아DB
고정 프로그램만 12개인 전현무가 포브스 코리아 선정 ‘파워 셀러브리티’ 4위에 올랐다.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MC인 전현무는 “진짜로 세상에 이런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3일 밤 9시 방송하는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6회에서는 4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과 함께 개그맨 임우일이 스페셜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자리했다. ‘세상에 이런 1위’ 특집에 맞춰 ‘동묘 Mr.D’, ‘경찰의 자격’, ‘상원아, 따릉해’까지 총 3개의 사연이 소개된다.
사진제공=SBS
이날 오프닝에서 백지영은 “얼마 전 전현무가 포브스 코리아 선정 ‘파워 셀러브리티’ 4위에 올랐다”며 전현무를 치켜세운다. 그러면서 그는 “1위가 아이유, 2위가 손흥민, 3위가 에스파인데 전현무가 4위다. 정말 이해가 안 된다”고 돌발 저격(?)해 전현무를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사진제공=SBS
정신을 차린 전현무는 “사실 저도 놀랐다. 방송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것 같다”고 겸손해한다.그러면서 “중요한 건 4위를 했다는 게 아니라, 제가 그 사실을 개인 SNS에 올렸는데 사람들 반응이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였다는 것”이라고 해 폭소를 안긴다.
사진제공=SBS
이어 전현무는 “요즘 가장 바쁜 예능 대세”라며 개그맨 임우일을 소개한다. 또한 그는 “임우일이 남은 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는 연예인 1위”이라며 그의 ‘짠돌이’ 절약 정신을 언급한다. 임우일은 “이 정도면 제가 VCR에 (사연자로) 나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사진제공=SBS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쓰저씨’로 유명한 ‘궁금한 이야기Y’의 MC 김석훈이 VCR에 깜짝 등장한다. 그는 이날 첫 번째 사연인 ‘동묘 Mr.D’의 주인공에 대해 제보하기 위해 나선 것이었다. 해당 인물에 대해 김석훈은 “처음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커피나 주스가 아닌, 박카스만 드신다는 말씀하셨다. 밥 대신 박카스를 드시는 분!”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제작진은 ‘동묘 Mr.D’를 찾아나선다.
사진제공=SBS
직접 만난 ‘동묘 Mr.D’는 “하루 30병씩, 62년째 박카스를 마셔왔다”고 밝힌다. 이를 들은 김호영은 “박카스 한 병을 700원으로 계산하면 한 달에 63만원, 1년이면 756만원을 쓰는 셈”이라고 놀라워한다. 임우일 역시 “62년이면 (박카스 값만) 4억이 넘는데”라며 경악한다.
‘동묘 Mr.D’가 어떻게 ‘박카스 러버’가 됐는지와, 이에 얽힌 에피소드는 3일 밤 9시 방송하는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