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적재-허송연/사진 = 텐아시아 사진DB-허송연 인스타그램
가수 적재-허송연/사진 = 텐아시아 사진DB-허송연 인스타그램
싱어송라이터 적재(36·본명 정재원)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허송연(33)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음악성과 지성미를 겸비한 두 사람이 인생의 반려자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적재는 1일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나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나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며 “그리고 늘 해 오던 대로 좋은 음악, 좋은 연주 들려드릴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송연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허송연이 적재와 올해 중 결혼할 예정”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결혼 날짜는 아직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 ‘엄마, 나 왔어’ 등을 통해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출연 이후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다.

적재는 2014년 기타리스트로 가요계에 데뷔해,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View’(샤이니), ‘Love poem’(아이유) 등 다수의 히트곡 작업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섬세한 감성과 깊은 음악성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OST, 공연,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허송연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해 MC 및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예능은 물론, 각종 행사와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걸그룹 카라 멤버 허영지의 친언니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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