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30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5화에서는 공미리(이시영 분), 추경자(정영주 분), 전지현(남기애 분)이 의기투합해 스토커 빌런(이시후 분)에게 납치당한 편의점 알바생 혜정(임소윤 분)을 구해내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원석의 집에서 반납된 배달식기에서 구조요청 신호를 발견한 미리는 혜정이 감금되어 있다고 확신했고, 경자, 지현과 함께 경찰을 움직일 결정적 증거 수집을 위해 원석의 집으로 침투했다. 미리의 작전 설계, 지현의 연기력과 경자의 무력까지 시너지를 발휘하며 납치감금의 피해자 혜정을 구출했다.
특히 경찰이 온다는 소식에 도망치려는 원석을 막아선 경자는 '전직 에이스 형사' 다운 면모를 보았다. 아파트 복도에서 원석과 벌인 결투는 물론, 이어진 추격전에서까지 경자의 짜릿한 액션은 전율을 선사했다.

이에 더해 갑질하는 동 대표 변학도(손성호 분)로 인해 경비원 김현덕(김정호 분)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학도는 경비원들에게 업무 외의 개인적인 일들을 부당하게 시키고 있었고, 현덕은 학도의 집 소파를 계단으로 옮기다가 사고가 나 머리와 목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갑질을 무마하기 위해 입원한 현덕을 찾아간 학도는 적반하장으로 굴어 분노를 유발했다.
현덕과 신입 경비원 김광규(이재균 분)가 과거 사제지간이었고 광규의 퇴학을 막은 교사가 현덕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이 가운데 현덕의 사고가 학도 때문임을 알게 된 광규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광선주공 여성 탐정단의 막내 박소희(김다솜 분)에게 아픈 자식이 있다는 것이 공개됐다. 소희가 밤낮없이 일하는 이유가 아픈 아이를 돌보기 위해서라는 것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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