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용돈 주는 동생, 참 귀엽습니다. 이미 다 나은 듯 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편지와 함께 5만원권 여러 장이 봉투에 담긴 모습. 진태현은 특히 돈을 건넨이를 밝히며 "나에겐 여동생이 하나 있습니다. 친동생은 아니지만 3년 동안 항상 우리와 함께 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진태현은 동생에 대해 "어떤 날은 개인 코치, 어떤 날은 철 없는 동생, 어떤 날은 멋진 러너"라고 칭하며 "수술 당일 병원 주변에서 기도해주고 있었다"며 "서로 노력하고 표현하는 게 진짜 가족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7월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부부는 2015년 결혼해 2019년에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이후 부부는 2세 임신을 원하던 끝에 2021년 임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출산 20일을 남기고 아기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 후 두 사람은 지난 1월 두 명의 딸을 추가로 입양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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