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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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해 2010년 장동건과 결혼, 두 자녀를 둔 고소영이 대중과의 소통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고소영은 4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기도 했다.

23일 진행된 MBN 개국 30주년 대국민 위로 프로젝트 '오은영 스테이'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오은영, 고소영, 문세윤, 이소진 PD가 참석했다. '오은영 스테이'는 살아가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템플스테이에 입소해 1박 2일을 보내며 위로와 공감,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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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습을 발견한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고소영은 "글쎄다. 그런 걸 의도하고 참여한 건 아니다"라며 "그간 자녀를 키우면서 대중과 많이 떨어져 있었고, 내가 소통을 안 하고 있었구나라는 자기반성을 하게 됐다. 시간이 내게도 굉장히 소중하다는 걸 느꼈고, 진심을 담아 소통한다면 시청자들에게도 그 진정성이 전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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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소영은 "오은영 선생님께서도 계속 말씀하셨듯 이 프로그램은 솔루션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나 또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의 전용면적 407.71㎡, 공시가격은 164억 원으로 4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꼽히고 있다. 장동건 부부는 2022년 한 방송을 통해 서울 성동구 송정동, 강남구 청담동, 용산구 한남동에 건물 한 채씩 보유하고 있는 사실도 알려졌다. 이들 건물의 추정 시세는 총 4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은영 스테이'는 23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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