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하이파이브'에서 진희경, 장광부터 김원해, 이동휘, 현봉식까지 초호화 신스틸러 라인업에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써니'를 통해 강형철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진희경은 새신교 교주 영춘(신구 분)의 딸이자 부교주 춘화로 분해 '써니'의 춘화와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극적 재미를 더한다. 또한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해온 베테랑 배우 장광은 영춘의 오랜 동료이자 새신교 교주 자리를 노리는 라이벌 병춘 역을 맡아 영춘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김원해, 이동휘, 현봉식은 우정 출연했다. 강형철 감독의 전작 '타짜-신의 손'에서 개성 넘치는 열연을 선보였던 김원해, 이동휘는 장기이식 수술 의사 콤비로 영화 도입부에 깜짝 등장해 맛깔나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리남', '범죄도시4', '베테랑2' 등 각종 흥행작 속 신스틸러였던 현봉식도 등장한다. '하이파이브'의 제작사 안나푸르나필름과 '레슬러', '빅토리'로 인연을 이어온 현봉식은 심장을 이식받은 완서(이재인 분)의 담당 의사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한다.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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