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VS 테디 자존심 싸움, 1차전은 테디 승…혼성 그룹 붐 올까 [TEN뮤직]](https://img.tenasia.co.kr/photo/202506/BF.40860905.1.png)
18일 가요계에서는 혼성 그룹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더블랙레이블의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정식 데뷔 전부터 눈에 띄는 반응을 얻어서다. 이들은 지난 16일 선공개곡 '페이머스'(FAMOUS)를 발표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3일 만인 이날 오후 4시 기준 조회수 570만 회를 넘겼다.

멤버 가운데 애니(문서윤)의 가정 배경에 대중의 눈길이 쏠렸다. 애니는 유통업계 대기업인 신세계 회장의 딸이다. "재벌 4세의 취미 생활 아니냐"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화제성은 확실히 보장됐다. 여기서 시작된 관심은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에 대한 호응으로 이어졌다. 뮤직비디오 영상에는 "큰 기대 안 했는데 곡이 좋아 놀랐다", "멤버 모두 개성 있고 실력이 좋다"는 댓글이 달렸다.

K팝 대표 프로듀서 싸이와 테디의 신인 그룹 맞대결. 선공개곡 기준, 1차전은 테디의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두 그룹 모두 오는 23일 정식 데뷔를 예고한 만큼, 데뷔 무대에서 보여줄 퍼포먼스에 따라 흐름은 달라질 수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가 혼성 그룹 열풍을 일으킬지, 2차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가요계의 시선이 쏠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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