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새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극본 전선영 / 연출 이웅희 / 제작 스튜디오N, 몬스터유니온/ 원작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작가 황도톨)에서 욕망 가득한 빌런으로 활약 중인 지혜원의 두 얼굴을 담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 지혜원은 악녀 도화선 그 자체로 변신했다. 저잣거리를 거닐며 경성군 이번(옥택연 분)의 행방을 모색하는 표정부터 제 꾀에 넘어가 지푸라기를 잔뜩 뒤집어쓰고 어처구니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은 다소 우스꽝스럽다.
그와는 정반대로 어두운 밤 횃불을 들고 어딘가를 바라보며 분노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는 도화선의 모습도 포착됐다. 사랑스러운 얼굴 뒤 감춰진 표독스러움과 힘을 가득 실어 횃불을 쥔 손아귀, 당장 무슨 일을 저지를 듯 독기 넘치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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