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오연수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큰아들의 얼굴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해당 영상은 22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오연수는 "둘째 아들은 연수생(구독자 애칭)이 더 많아지면 (얼굴을 공개) 하겠다"고 언급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연예인 자녀는 확실히 다르다", "보는 내내 힐링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비판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 얼굴 공개하니 조회수 잘 나오네", "내가 자식이라면 이렇게 유튜브에 얼굴 박제되는 건 싫을 듯", "요즘 연예인들 자녀 얼굴 너무 쉽게 공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교수는 "현실 세계에서는 아이들을 과잉보호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면서도, 정작 사이버 세계에서는 아이들을 방치하는 모순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자녀의 얼굴 공개 문제를 결코 가볍게 다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을 통해 자녀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은 아이의 성장에 의도치 않은 긴 그림자를 드리울 수 있다. 부모는 어떤 선택이 아이를 위한 일인지 더욱 신중히 고민할 필요가 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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