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셀럽들의 스무디 맛 본 뒤 반응은..."내 것도 만들래" ('할명수')
박명수가 저속노화를 위한 셀럽들의 스무디를 하나씩 만들고 본인만의 레시피도 뚝딱 만들어 냈다.

방송인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는 '저속노화 너나 해 EC.. 스트레스 받아서 고속노화 할 것 같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제작진은 박명수에게 요즘 핫한 '헤일리 비버 스무디'가 있다며 저속노화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딸기와 바나나 등 익숙한 재료도 있었지만 바다이끼젤, 콜라겐 파우더, 히말라야 소금, 히알루론산, 코코넛 크림, 딸기 글레이즈 시럽 등 생소한 재료들도 많아서 박명수를 당황케 했다.

믹서에 재료들을 넣고 스무디를 만든 박명수는 "괜한 맛만 여러가지 섞여가지고 저는 못 먹을 것 같다"고 했다. 이때 제작진은 "국내에도 셀럽분들이 만든 스무디가 많다"며 김종국, 한혜진, 박재범, 이승철, 진서연, 권나라이 만든 스무디 6종을 가지고 왔다.

김종국은 닭가슴살, 청포도, 케일, 꼬마양배추, 귤, 바나나, 아몬드를 넣고 스무디를 만들었고 이를 맛 본 박명수는 김종국에게 "이렇게 매일 먹고 운동하고 120살 까지 살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진의 스무디는 에스프레소, 저지방우유, 야채가루, 단백질셰이크파우더, 볶은 검은콩 가루, 마누라 꿀, 시나무 파우더 등이 들어간다. 박명수는 두 사람의 스무디는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진 = '할명수' 유튜브 채널 캡처
사진 = '할명수' 유튜브 채널 캡처
이어 공개된 박재범 스무디는 냉동 블루베리, 바나나, 시금치, 케일, 비트즙, 코코넛 워터, 바다이끼젤이 들어간다. 이승철의 스무디는 플레인 요구르트, 오디, 마카다미아, 캐슈너트, 우유, 꿀, 생강가루가 들어가며 진서연의 스무디는 무가당 두유, 말차가루, 무가당 동물성 휘핑크림이 들어간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권나라 스무디는 사과, 땅콩잼, 플레인요구르트, 우유, 얼음이 들어간다. 박명수는 1위로 권나라 스무디를 꼽았고 김종국과 진서연 스무디가 공동 꼴등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김종국과 진서연에게 "억울하시면 출연 부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박명수는 탈모를 걱정하며 본인의 스무디도 만들겠다고 했다. 박명수 스무디는 바나나, 딸기, 아몬드, 호두, 흑임자, 콩가루, 마카 가루, 히알루론산, 콜라겐 파우더, 바다이끼젤, 두유를 넣고 만들었다. 박명수는 자신의 스무디를 맛보며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고 이 스무디 이름을 "모(毛)다니"라고 명명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