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s. 뉴저지' 손태영을 미국에 두고 온 권상우가 '430억' 건물을 자랑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한국으로 돌아온 권상우가 자기 건물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권상우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자신의 건물을 자랑했다. 원래 세차장 건물이었지만, 팝업 행사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권상우는 "아직 공사가 다 끝나지 않았다"면서도 자신의 건물을 보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팝업 대관 건물'로 바꾼 이유에 대해 그는 "성수동이 그런 분위기니까"라며 트렌드를 강조했다.

권상우 신축 건물은 화장실, 야외공간, 공간 내 꾸밈까지 생각한 공간과 배관과 누수를 방지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서울숲역과 뚝섬역에서 각각 1분 거리로 초역세권이라고도 덧붙였다.

현재 대관 진행 상황에 대해 권상우는 "코스메틱, 의류 브랜드 등에서 문의 들어오는데 픽스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게 잘되면 좋겠다. 미국에 조금 더 오래 있을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 달 가격 대여료를 묻자 권상우는 "싸게 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도전해 보는 거다. 잘되면 가족과 함꼐 보낼 수 있는 시간도 늘 거고, 20대처럼 1년에 세 작품씩 할 수 없으니까. 한 작품에 매진하고 싶기도 하고. 배우로서도 경제적 자유로움 필요하다. 나는 그냥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오는 10월부터 촬영에 돌입하는 권상우는 몸매 관리 중임을 밝히며 "혼자 있으니까 가족들 있을 때처럼 많이 먹지도 않는다"고 토로했다.

"가족들이 보고 싶을 때마다 손태영 유튜브를 본다"고 밝힌 권상우는 딸 리호가 영어책을 읽는 영상을 보며 "뭐라고 하는지 못 알아들을 듣겠다. 얼마 전에 룩희도 성적우수상(honor)을 두 번이나 받았다고 하더라. 다들 알아서 앞가림하고 있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권상우는 지난 2015년 4월 약 286평 규모의 공장 부지를 80억원에 매입했다고 알려졌으며,현재 가치는 약 43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