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상화 몰래 결국 저질러 버렸습니다! 2억짜리 포르쉐 페인트칠해서 공주 대접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남은 구독자들의 요청에 "이상화 차 도색하기"를 진행했다. 장모님의 도움을 받아 이상화의 포르쉐를 몰고 나온 그는 "진짜 열받을 것 같은데"라고 걱정하면서도 핑크색 페인트를 테스트해 보며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럭셔리한 블랙에서 얼룩덜룩 핑크색으로 변해가는 포르쉐를 보며 지나가던 동네 어르신들은 "남의 차를 이렇게 해도 되냐. 색시 차야? 비 오는 날 엎드려뻗쳐 갔고 먼지 나게 맞아봐야 정신 차리지"라고 일침했다. 그러면서도 페인트 덧칠 방법을 전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 앞에 등장할 시간. 강남은 "점점 무서워지고 있다. 진짜 화낼 것 같아 어떡하지"라며 걱정했고, 스태프는 "심박수가 123 넘었다"며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강남이 핑크색으로 변한 포르쉐를 몰고 대문 앞을 깐족거리며 지나갔지만, 이상화는 "웨딩카인가? 저런 건 래핑이다"라고 말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랬냐"는 이상화의 추궁에 강남은 "어머님도 알고 있었다"고 폭로해 배꼽을 쥐게 했다. 그러면서 "공주 대접해달라고 헤서"라며 변명했다. 이상화는 "난 공주 아냐 여왕이지"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한편, 제작진이 이상화에게 리벤지 제안을 하자 강남은 "나는 눈치 빨라서 안 된다"며 여유만만 미소를 보였다. 이에 장인어른은 "나이 안 먹니?"라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선사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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