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가수 류필립이 '17살 연상' 아내 미나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 10회는 '누나 한번 믿어봐'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연상연하 부부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17살 나이 차이로 주목받은 부부 류필립 미나는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렸다. 류필립은 자신이 아내에게 먼저 고백했다며 "처음 봤을 때 엘프인 줄 알았다"고 미모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사진 = KBS2TV '불후의 명곡'
군 입대 3개월 전에 미나를 만났다는 류필립은 "놀러 간 자리에서 만났는데 어떻게 술 한번같이 마셔보고 싶었다. 그래서 기회만 보는 데 5시간이 걸렸다. 나이도 몰랐다"며 "저도 상식적으로 17살 차이가 난다는 걸 알면 대쉬 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류필립은 "제가 아내의 부와 명예를 보고 결혼했다고 생각하면서 그런 얘기들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외모만 보면 전혀 17살 차이가 안 느껴졌다"이라며 "모르고 만나서 그렇게 만남이 가능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류필립과 미나는 2018년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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