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완벽한 하루 SNS
사진 = 완벽한 하루 SNS
가수 이상순이 라디오에서 청취자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취향 공유'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순은 "신청곡하고 사연을 많이 보내달라. 이렇게 게스트 없이 혼자 진행하는 날에는 여러분의 이야기와 신청곡이 없으면 할 얘기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제 사생활 얘기는 이제 지쳤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또 이상순은 음악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 청취자가 "정원영 씨 1집 계속 듣고 있다. 명반이다"고 언급하자 이상순은 "저도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다. 1집뿐만 아니라 좋은 곡이 많다. 후배나 학생들과 즐겁게 음악을 나누는 분인데 저나 주변 뮤지션들과도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좋은 형이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 = 안테나 제공
사진 = 안테나 제공
또 다른 청취자가 "동네 산책이 좋다"고 얘기하자 이상순은 "저도 옆 동네로 가서 저녁 먹고 다시 우리 동네로 돌아오는 산책을 했다"며 "밤에는 덥지 않으니 집에만 있지 말고, 살살 걸어보시는 건 어떠냐"며 일상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99년 롤러코스터 1집 앨범 '내게로 와'로 데뷔한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11년간 생활하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후 평창동 소재 단독 주택과 인접한 대지 1필지를 약 60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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