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차청화가 8살 연상 유재석에게 용돈을 받은 것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도지원, 김금순, 차청화, 한지은이 출연하는 ‘배우천하’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차청화는 MBC와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그는 "20대 때 MBC에서 오디션을 봤었다. 그때 시트콤 ‘코끼리’에 캐스팅이 됐다. 저한테는 큰 기회였고 배역이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에게 다달이 용돈 받아"…8살 연하 女배우, 결국 해명했다 "母도 오해" ('라스')[종합]
이어 "그때는 공연 쪽만 하고 있어서 드라마를 잘 몰랐다. 연기에 대해 심각하게 무지했다. 제작진이 난리가 났다. 매일 방송을 해야 하는 시트콤이었는데, 저를 기다리기에는 부담이 있었다. 현장은 학원이 아니니까. 촬영장 가는 길에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차청화는 "하차 통보를 받은 후 바로 서점에 가서 책을 사서 공부했다. 카메라도 직접 사서 연구했다. 그때 하차 통보를 받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차청화가 데뷔 후 처음 상을 받은 곳도 MBC였다. 그는 "'꼭두의 계절'로 조연상을 받았다. 그때 뱃속의 아이가 3개월 정도 됐을 때였다. MBC는 저에게 희로애락을 다 줬다"고 밝혔다.
"유재석에게 다달이 용돈 받아"…8살 연하 女배우, 결국 해명했다 "母도 오해" ('라스')[종합]
차청화는 과거 유재석에게 용돈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화제된 것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2020년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10년 전 아주 어릴 때 유재석과 같은 회사였다. 사무실에 있으면 유재석이 사무실 들를 때마다 용돈도 챙겨 주셨다"고 밝힌 바 있다.

차청화는 "지금도 유재석 선배님께 용돈을 받는 줄 안다. 저희 어머니도 '너 그렇게 힘들었니?'라면서 오해 하더라. 용돈은 두 번 정도 받았다. 무명 시절 용돈을 다달이 받은 것처럼 나왔는데 그건 아니다. 유재석 선배님도 기사에 당황하셨을 것"이라고 정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