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정민은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에서 연주(고민시 분)의 어린 시절을 보듬고 길러낸 사찰의 주지 스님으로 분했다.
지난 방송 인생의 벼랑 끝에서 절을 다시 찾은 연주가 주지 스님의 품에 안겨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고, “괜찮다…다 괜찮아요”라는 한마디는 그녀의 상처에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 이어 연주와 함께 잣 팬케이크와 두부 스크램블을 만드는 장면에서는 소박한 일상 속 따뜻함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황정민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넷플릭스 ‘D.P. 시즌2’,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가족X멜로’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열혈사제2’, ‘감자연구소’, 그리고 ‘당신의 맛’까지 장르 불문 활약을 이어가며 탄탄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