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7시 50분 방송된 KBS2TV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극본 김민주)31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을 못 알아 보는 황나라(전혜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재인은 김도윤(서준영 분)과 함께 병원 진료실로 들어갔다. 강재인은 김도윤 앞에서 안경과 가발을 스고 변장한 모습을 보였다. 강재인은 김도윤에게 "나 이상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도윤은 "아니다"며 "이상하다기 보다 좀 낯설다"고 했다. 그러자 강재인은 "그럼 성공한 거 아니냐"며 "알아 보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때 황나라가 벌컥 문을 열고 들어와 커피를 사왔다고 했다.
김도윤은 "그거 제 커피냐"고 했고 황나라는 "당연하다"며 "저 함께 모닝 커피 마시는 게 소원이었다"고 했다. 이어 변장한 강재인을 향해 "손님이 계신다"고 했다. 그러자 김도윤은 "인사하라"며 "오늘 부터 함께 일할 상담사 금자씨다"고 했다.

그러자 황나라는 "내 X 새언니"라고 하더니 "아 아니 잘못 본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계속 강재인 얼굴을 쳐다보며 닮았다고 중얼거렸다. 그러더니 바로 김도윤에게 "우리 오빠 황기찬(박윤재 분) 회장이 X 와이프 알지 않냐"며 "닮지 않았냐"고 하며 계속 의심했다. 이에 김도윤은 전혀 닮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