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헹')에서는 배우 정일우와 충북 보은 맛집을 탐방했다.
올해 37세인 정일우는 10년 전인 27살에 뇌동맥류 진단을 받고 산티아고 성지순례 3번을 다녀왔다.
죽음의 공포와 마주했던 정일우는 "20대 때 한창 일하던 시기에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진짜 눈앞이 깜깜해지더라. '내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일단 한 번 가보자' 생각했다"고 성지순례를 떠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일우는 "산티아고는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 비울려고 왔느는데 많은 것을 채웠다. 행복했다"면서 "인생을 즐기고 매사 감사함을 갖게 됐다.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허엉만과의 만남에 정일우는 "정신없이 지내던 시간이 읹혀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즐기고 있는 제 모습을 보게 된다"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한편, 정일우는 정인선, 이태란, 윤현민 등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촬영에 한창이다. 김형석 감독과 소현경 작가 7년 만에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려한 날들'은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