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사진=팬 소통 플랫폼 갈무리
아이브 장원영/ 사진=팬 소통 플랫폼 갈무리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흑백 사진으로 정치색 논란을 차단했다.

장원영은 지난 29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아이브는 지난 24일 연세대학교 축제 '아카라카' 무대에 섰다. 장원영이 공유한 사진은 연세대 축제 당일 찍은 것.

장원영은 해당 사진은 흑백 처리해 올렸다. 연세대를 상징하는 파란색이 강조된 의상을 입고 있어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흑백 처리로 정치색과 관련해 오해를 살 요소를 배제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에스파 카리나, 래퍼 빈지노 등 여러 연예인이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선거철 SNS에 특정 색이 포함된 게시물을 올리며 이목이 쏠린 것. 이에 연예계 전반적으로 포즈, 색상 등으로 정치색 논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주의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누리꾼들은 "역시 장원영 센스 있다", "빈틈 없다", "롱런하겠다"며 감탄했다. 일부 누리꾼은 "이렇게까지 조심해야 하는 분위기가 맞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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