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서울시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최근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연출 이민수/ 극본 김송희 / 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에그이즈커밍)(이하 ‘언슬전’)에 출연한 배우 강유석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극 중에서 강유석은 전직 아이돌 멤버에서 의사가 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 차 엄재일 역을 맡았다.

강유석은 "'서초동'에서도 '언슬전'처럼 5인방이다. 저희 다섯명이 너무 친해졌다. 다섯 명이 밥을 먹는 걸 찍는 신이 많아서, 막상 진짜 밥시간이 되면 배가 부른 거다. 그래서 저희끼리 카페 가서 수다를 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종석이 형이랑은 엄청나게 친해져서 운동도 같이한다. 촬영이 없어도 운동하러 만나고 따로 밥 먹고 카페 가고, 연락도 맨날 한다. 형이 재밌는 댓글도 캡처해서 보내주신다. '서초동'에서 배역 이름이 창훈이인데 '창훈이 춤도 잘 추네'라고 맨날 놀리면서 모니터링을 해줬다. 안 그래도 형한테 챌린지 같이하자고 했는데 죽어도 안 춘다고 하시더라"고 웃어 보였다.

이어 강유석은 "서로 놀리기도 많이 놀린다. 윤정이 캐나다 촬영 갔을 때는 윤정이가 오라고 비행기 끊어줘서 다 같이 갔다 오기도 했다. 드라마에서처럼 실제로도 제가 항상 모임을 주도한다. '다 같이 모여서 같이 볼까'라고 감독님이 제안을 주시면 제가 일일이 다 전화를 돌리는 포지션이다. 드라마에서처럼 다들 다음날에 연락이 오거나 거절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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