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사진=텐아시아 DB
박명수/ 사진=텐아시아 DB
박명수가 이무진에게 "양희은 창법 따라한 거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한다.

2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위대한가이드2’에서는 아르헨티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빙하 정복기가 공개된다.
박명수, 의혹 제기했다…"따라한 거 아니냐" 추궁에 자포자기 ('위대한가이드2')
이들의 목적지인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보다 넓은 ‘남미 최대 사이즈’ 빙하로 모든 여행자들의 ‘꿈의 여행지’로 알려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효정은 큰 기대감을 보이며 이무진과 공감대 형성을 시작했다. 이에 최다니엘이 은근한 부러움을 드러내자 효정은 “질투핑!”이라 귀엽게 외치며 두 남자의 마음을 흔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올해 54세인 박명수는 나이 제한에 걸려 빙하 트레킹에 함께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했지만, 가이드 안드레스의 도움 끝에 기적적으로 함께하게 됐다. 어쩌면 생애 마지막 빙하가 될 수 있는 현실에 박명수는 "50살에 못 가는 건 너무하다"라고 억울함을 드러내며 웃픈 상황을 자아낸다.
박명수, 의혹 제기했다…"따라한 거 아니냐" 추궁에 자포자기 ('위대한가이드2')
이어 파타고니아의 풍경에 흥이 오른 이무진은 본인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여행의 재미를 더했다. 이에 박명수, 최다니엘은 "양희은 선생님 창법을 따라 한 거 아니냐"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막내 이무진을 몰아간다. 결국 자포자기한 이무진은 양희은 모창까지 선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고대하던 빙하를 눈앞에 둔 이들은 연신 감탄을 멈추지 못한다. 최다니엘은 “‘반지의 제왕’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다”며 영화 같은 풍경에 혀를 내두른다.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까지 향하는 장시간 비행에 진저리 치던 박명수 역시 “37시간 비행해서 올 만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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