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방송된 ENA 예능 프로그램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2회에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 중인 배우 강말금, 오민애, 김금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말금은 박해영 작가의 신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배우 오정세와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최화정은 “부부 역할은 오정세 씨와 하면서 스캔들은 하정우 씨와 났더라”며 과거 하정우와의 열애설을 언급했고, 강말금은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영화 로비 홍보를 시작하기 위해 감독님(하정우)과 여러 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60도 고량주를 마신 뒤 2차로 치킨집에 갔고, 다섯 명 정도 있었다. 감독님과 옆자리에 앉게 됐고, 그동안 벽이 있었으니 이번 기회에 편하게 얘기해보자고 생각했다. 소주를 나눠 마시며 대화를 나눴는데 계속 잔이 비어 있었다. 그러다 30분 만에 기억을 잃었고, 집에서 정신을 차렸을 땐 양치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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