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유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래 이모티콘과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소유는 푸른색 바디수트를 착용한 채 촬영에 임하고 있는 모습. 특히 군살 하나 없이 매끈하면서도 탄탄한 몸매를 뽐낸 그는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라는 우리나라 속담 '고진감래'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소유의 게시물에 가수 린은 소유의 본명을 소환하며 "멋지다 강지현!"이라며 응원과 극찬을 쏟아냈다.
소유는 지난해 SBS 스페셜 '바디멘터리-살에 관한 고백'에 출연해 외모와 몸무게에 대한 압박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었다.
그는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길거리에서 기절한 적이 있다. 모르는 분이 저를 병원에 데려다주셨다. 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수액을 맞으면 몸무게가 늘 것 같다는 생각을 먼저 했다"고 고백했다.
데뷔곡 '가식걸' 때 말랐었기에 제지하는 사람이 없어 후속 활동 '니까짓게' 당시 인생 최고 몸무게 56kg을 찍었었다는 그는 이때부터 "메추리알 4개를 노른자 빼고 먹었다"고 밝힌 바 있어 충격을 줬었다.
매추리알 4개가 하루 식사의 전부였다는 소유는 친구 집에 놀러갔을 때 수박을 썰어주셨는데 한 조각도 못 먹어 울었으며 한 달 만에 8kg을 감량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한편 2010년 그룹 씨스타 멤버로 데뷔한 소유는 달콤함과 애절함이 오가는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가창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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