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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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42)이 남편과의 결혼사를 셀프 폭로한다.

23일 방송되는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0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진서연을 만나 강원도 강릉의 맛집을 찾는다.

이날 강릉에 뜬 세 사람은 화제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 집 같은 횟집을 방문한다. 어부 사장님이 직접 앞바다에서 잡아 바로 뜨는 싱싱한 모둠회와 각종 해산물 밑반찬을 푸짐하게 내놓고, 세 사람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짬뽕물회’까지 맛보면서 감격에 젖는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진서연이 성격이 시원시원하다”고 운을 떼더니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는데?”라고 묻는다.
40대 유명 여배우 폭로…"클럽서 만나 3개월 만에 혼인신고" 전현무도 충격 ('전현무계획2')
진서연은 “맞다. 내가 (혼인신고) 하자고 했다”고 쿨하게 답한다. 이어 그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이태원 클럽에서 흔들어 제끼다가 만났다”고 덧붙여 전현무-곽튜브를 놀라게 한다. 전현무가 “(클럽에서) 다른 테이블이었나?”라고 궁금해하자 진서연은 “헉! 클럽 안 가보셨냐? 테이블이 웬말이냐”며 경악한다. 전현무는 당황하면서 “안 가봤다”고 뜻밖의 ‘모범생 커밍아웃’을 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진서연은 “남편이 두 번째 만남 때 ‘우리 집에 3D TV 있는데 보러 갈래?’라고 제안했다. 같이 3D TV를 보면서 사귀게 됐다”고 셀프 폭로한다. 진서연 남편의 ‘저세상 플러팅’에 전현무, 곽튜브는 충격에 빠지고, 진서연은 “우리 남편은 끼가 많아서 방송에 노출되고 싶어 하는데 제가 절대로 안 시킨다”라고 말한다. 그 이유를 들은 전현무는 너무 놀라 “지금 너무 어지럽다”며 2차 충격을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입만 열면 ‘마라맛 토크’를 쏟아내는 진서연의 활약상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전현무계획’ 3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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