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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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심은하가 반가운 목소리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정영림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103번째 소개팅 끝에 결혼에 골인한 심현섭의 결혼식 당일이 됐다. 결혼을 앞두고 심현섭은 "1년간 출근, 퇴근 메시지를 매일 보고하고 있다"면서 달달한 신혼을 자랑했다.

신부 정영림은 결혼 결심 이유에 대해 "되게 자연스럽게 결정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되짚어보니 심현섭의 자상함 따뜻함 때문에 점점 스며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현섭은 항상 나를 웃게 해주고, 오빠랑 있을 때 가장 나답다. 대중에게 보이는 모습만 있다면 결혼 안 했을 거"라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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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은 심현섭이 장만했지만, 혼수는 본인이 모두 채운 정영림은 "오빠한테 다 해주고 싶다. 계산적이고 싶지 않다. 뭘 해줘도 아깝지 않은 사람"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하객과 사회자가 도착하는 가운데 심현섭에 결혼식 사회를 약속했던 배우 이병헌은 결국 "가고 싶지만 영화 홍보 일정 때문에 참석 어렵다"고 불참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함께 영상으로 결혼을 축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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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목소리도 공개됐다. 청송 심씨 26대손 배우 심은하가 화환으로 축하하고, 직접 전화 통화로 인사한 것. 결혼 1주일 전 심은하는 "정말 오랜만이다. TV를 안 봐서 몰랐는데 결혼 소식 듣고 너무 잘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심은하는 "부인 되실 분도 참 좋은 분 같더라. 결혼 준비 힘들텐데 잘하고, 따로 식사 한번 하자"고 약속했다. 심현섭은 "신부가 참하고 착하다"고 자랑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심은하는 연예계 떠난 뒤 19년 만에 방송을 통해 목소리를 공개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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