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서 단 2회 만에 캐릭터를 각인시키며 색다른 매력을 뽐낸 강상준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법무법인 율림의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 분)이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 분)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오피스 성장 드라마다.
‘에스콰이어’의 기분 좋은 시작에 강상준 역시 톡톡히 기여했다. 강상준은 극 중 법무법인 율림의 경쟁 로펌인 리앤서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강효민의 남자친구 ‘한성찬’ 역을 맡아 반전 모멘트를 그려내며 극에 흥미를 불어넣었다.

변호사 한성찬으로의 캐릭터도 명확했다. 한성찬은 ‘에스콰이어’의 첫 사건인 정자 멸실 건으로 율림의 윤석훈, 강효민과 재회했다. 시종일관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며 기고만장했던 한성찬은 법정에서 여론전을 계획한 윤석훈과 강효민의 기지에 무너졌고, 결국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1억을 보상하는 것으로 합의하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특히 강상준이 전작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문지온’ 역을 맡아 장난스러우면서도 든든한 연하남으로 짝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던 만큼, ‘에스콰이어’에서 펼쳐낼 색다른 매력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압도적인 연기 변신으로 인상 깊은 열연을 해낸 강상준의 활약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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