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크읔"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비가 운동을 마친 후 돌아온 듯 회색 스포츠 브라와 레깅스를 셋업으로 착용하고 있는 모습. 특히 이틀 전 방송에서 50억을 벌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던 비비는 이를 꽉 물고 있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1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비비는 타이거JK와 윤미래가 대표로 있는 자신의 소속사 사옥을 공개하며 "2층과 지하를 사옥으로 쓴다"고 밝혔다.
비비는 "데뷔하고 몇 년은 이코노미만 태워 준다는데 사장님은 항상 저한테 비즈니스를 태워주셨다"며 "12시간 비행 동안 이코노미 석을 타는 우리 스태프들이 마음에 걸렸다. 전세기를 빌릴 정도로 돈을 벌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순수익 50억을 벌고 사옥을 새로 짓는 게 꿈"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1998년생으로 올해 26세인 비비는 중학생 때부터 음악을 시작, SoundCloud에 자신의 작업물을 올리곤 했는데, 비비가 고등학생이 됐을 즈음 윤미래가 비비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비는 대학에 합격한 후 아버지와 음악 활동 문제로 다투던 중 타이거JK에게 영입 제안이 왔다는 사실을 밝혔고 이후 현 소속사 필굿뮤직과 계약하고 데뷔하게 됐다.
필굿뮤직은 윤미래와 그의 남편 타이거 JK가 대표로 있는 곳이다. 비비는 2018년 SBS '더 팬'에 부부의 추천으로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 많은 팬덤을 얻게 됐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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