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홍선 감독과 배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이 참석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과 오컬트 드라마의 신기원인 '손 the guest', 그리고 신선한 설정이 눈에 띄었던 '보이스'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과, Apple TV+의 SF 스릴러 'Dr.브레인' 김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어 "우리 작품의 가장 큰 주제 의식이 그리움이다. 그리움이 사무치면 원망, 원한이 되기도 사랑이 되기도 한다. 복합적 감정이 생기는 것"이라며 "'탄금'에는 그런 감정이 많다. 이것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미스터리, 사극, 액션을 배치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탄금'을 읽으면서 동생 홍랑이를 그리워하는 누이의 마음을 표현해보고 싶었다. 사랑하는 가족 동생으로서의 감정과 나도 모르게 끌리는 감정이 어렵긴 했지만 분리하려고 노력했다"고 알렸다.
이번 작품은 조보아가 지난해 10월 결혼 이후 선택한 복귀작이기도 하다. 조보아는 "오랜 시간 동안 촬영을 진행했고 오랜 시간 후반작업을 통해서 드디어 공개하게 됐다. 작업기간이 오래 걸린 만큼 설렘도 긴장도 크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김홍선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가 되는 작품이고 세계에 우리의 것,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될 수 있으면 고증하려고 했고 한복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패셔너블하게 가져가지 말고 질감이라든가 원단 소재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신경 쓰려고 한 작품이다”라고 강조했다.
'탄금'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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