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사진=텐아시아 DB
비와이/ 사진=텐아시아 DB
래퍼 비와이가 군 복무 시절 처음으로 직관했던 스테이씨와 다시 만나, 숨길 수 없는 팬심을 드러내며 '성공한 덕후'임을 입증한다.

15일 방송되는 Mnet '라이브 와이어' 9회에서는 비와이와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출연해 군악대 시절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재회한다. 두 팀은 서로의 팬심을 나누고, 특별한 합동 무대와 솔로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MC 정재형은 "전혀 매치가 안 되는 지목인데, 왜 스테이씨를 선택했냐"고 묻자, 비와이는 "군악대 생활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그 시절 큰 위로가 된 분들이 스테이씨였다. 군 행사에서 스테이씨가 메인 무대를 장식했는데,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회상한다. 이를 들은 정재형은 "이렇게 긴장하고 얼굴이 빨개진 비와이는 처음 본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사진 제공=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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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는 군대 시절부터 간직해온 스테이씨 관련 추억의 물건도 공개한다. 그는 "행사 때 스테이씨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섰다. 내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정말 미친 듯이 소리를 질렀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비와이의 팬심에 화답하듯, 스테이씨 세은은 "랩을 정말 좋아한다. 팀에서 랩을 맡아본 적은 없지만, 학창 시절 비와이 선배님의 노래를 자주 불렀다"며 'Forever'를 즉석에서 선보인다. 여기에 비와이까지 합세해 색다른 듀엣 무대를 완성한다. 정재형은 "비와이 앞에서 랩을 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멋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스테이씨는 '전원 보컬' 그룹다운 실력을 발휘해 최근 화제곡 'Golden' 커버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군대가 만들어준 비와이와 스테이씨의 인연이 음악적 교류로 확장되며 케미를 폭발시킨 Mnet '라이브 와이어' 9회는 이날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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