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서범준은 7월 말로 초록뱀엔터와 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선배 박민영이 소속돼 있는 다름엔터로 향한다. 두 사람은 이미 후크엔터테인먼트 시절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다름엔터는 권 대표를 포함해 후크엔터를 떠난 임원진이 올 초 새롭게 만든 소속사다. 1호 배우로 박민영이 함께했고, 서범준 역시 박민영과 같은 길을 걷게 됐다.
서범준은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 정수겸으로 분해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일편단심 사랑을 보여줬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는 엄친아 김우주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더불어 예능계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른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최근 서범준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먹깨비 루키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서범준은 마른 체형과는 달리 대식가 기질을 뽐내며 '먹방의 대가' 문세윤까지 놀라게 했다.
한편 지난 2월 초록뱀엔터가 후크엔터에서 사명을 전격 변경했다. 지난해 말 후크엔터의 모회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사모펀드 운용사 ‘큐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에 의해 인수된 후 본격적인 쇄신과 새 출발을 모색하면서 추진된 바 있다. 초록뱀엔터에는 현재 배우 이상이, 한지현, 유인나 등이 소속돼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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