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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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가 이달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일곱 번째 아시아 투어에 나섰다. 지난해 김지원이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소희 또한 투어를 예고한 가운데, 박신혜는 2013년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며 글로벌 팬들과의 오작교 역할을 해냈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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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지난 3일 타이페이 클래퍼 스튜디오(CLAPPER STUDIO)에서 '2025 아시아 투어 HYE, TALK in 타이페이'를 성료하며 2025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12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타이페이를 '혜빛'으로 물들인 박신혜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공개했다.

'HYE, TALK'는 팬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하는 박신혜의 마음을 담은 타이틀. 타이페이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박신혜는 타이페이 현지 도착 사진을 보며 이야기 나누는 '근황 토크'로 팬미팅의 시작을 열었다.

다음은 박신혜의 강렬한 변신과 입체적 열연으로 인기리 종영한 SBS <지옥에서 온 판사> 이야기를 나눈 '드라마 토크' 시간.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글로벌 화제작인만큼 박신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팬들의 눈빛이 반짝거렸다. 이어 '랜덤 미션박스' 코너에서 빛나의 명장면 미션을 수행한 팬들은 풍성한 모던하우스 선물과 함께 박신혜와 폴라로이드 셀카를 찍는 추억을 선사 받기도.

박신혜는 두 번의 '댄스 퍼포먼스' 코너를 통해 화려한 댄스 무대를 선보여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팬미팅의 하이라이트가 된 이 특별한 퍼포먼스를 위해 박신혜는 몇 주간 안무팀과 함께 안무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고 이날의 댄스 무대는 국내외 커뮤니티에서 유려한 춤 선과 생동감 넘치는 미모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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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을 위해 틈틈이 촬영해 더 의미 있었던 사랑스러운 미공개 브이로그 영상에 더해 'What’s in my bag' - 'Shall we game' – 럭키 드로우 - 단체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코너로 2시간 넘게 이어진 팬미팅은 박신혜의 감미로운 '팔베개' 무대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박신혜는 "여배우에게 투어가 생소했던 시절,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저에게는 어려운 도전이기도 했던 만남을 이렇게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긴 시간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 덕분"이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고 하이바이로 따스한 인사를 건네며 타이페이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소중하게 간직했다.

2013년 한국의 여배우로는 최초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 올해로 일곱 번째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자타공인 한류 여신' 박신혜는 5월 3일 타이페이에 이어 5월 17일 방콕, 6월 29일 도쿄에서 팬들과 행복한 만남을 갖는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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