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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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 배우 박혜수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공개되지 못했던 드라마 '디어엠'이 4년 만에 베일을 벗은 가운데, 해당 작품에서 박혜수가 눈물 연기를 펼친다.

오는 12일 9회 방송을 앞둔 KBS Joy 월화드라마 '디어엠'(Dear. M)이 마주아(박혜수 분)이 짝사랑했던 선배 문준(이정식 분)에게 그동안 참았던 감정을 쏟아내는 현장을 공개했다.

스틸컷에는 담담하게 진실을 묻는 마주아와 아무 말도 없이 우두커니 서 있는 문준의 투샷이 담겼다. 마주아는 금세라도 눈물이 터질 듯한 감정을 꾹 누른 채 어떤 변명이라도 듣고 싶은 듯한 눈빛을 머금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골목 한편에 주저앉아 홀로 흐느끼는 마주아의 절절한 눈물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사진=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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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티에서 문준과의 첫 키스 이후 드디어 짝사랑이 이뤄졌다고 믿었던 마주아가 이후 축제에서 문준의 여자친구 존재를 알게 된 이후 그동안 자신이 받은 다정한 말들과 따뜻했던 시간들이 사실은 '친한 동생'이란 명목 아래 만들어진 착각이었음을 깨닫고 마음이 찢어졌던 상황.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첫사랑 상대에게 마주아가 느낀 배신의 상처는 더 컸을 것이기에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또 그의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는 차민호(정재현 분)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디어엠' 9회는 12일(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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