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포스터.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하이브미디어코프
'야당' 포스터.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야당'이 개봉 4주 차에 '히트맨2'의 기록을 뛰어넘고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이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야당'이 지난 5일까지 누적 관객 수 255만 1792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인 '히트맨2'(254만 7448명)의 기록을 넘고 2025년 개봉한 한국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2025년 전체 개봉작 중에서도 '미키17'에 이어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이는 '야당'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으로 극장 비수기로 여겨지는 4월에 개봉하여 이룬 성과라 더욱 뜻깊다. '야당'은 앞서 '데드풀과 울버린'의 기록을 뛰어넘고 2020년 코로나19 이후 개봉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야당'은 개봉 4주 차에도 배우들의 열연, 통쾌한 스토리, 시의적절한 주제 등으로 N차 관람을 불러일으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야당'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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