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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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말미에서는 가수 백지영과 배우 오윤아가 함께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나는 아직까지 남편이 너무 좋다. 이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정석원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하지만 이건 장담하면 안 된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Plus·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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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도중 백지영은 오윤아를 향해 "너 남자 보는 눈이 너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오윤아는 쓴웃음을 지으며 "살면서 상처가 되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백지영은 지난 2011년 배우 정석원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으며, 약 2년 6개월의 교제 끝에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으며, 현재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정석원은 2018년 마약 투약 혐의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된 바 있다. 이후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2022년 영화 '올빼미', 드라마 '커넥트' 등을 통해 복귀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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