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사진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김준완(정경호 분)이 이익순(곽선영 분)과의 결혼을 암시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4회에서는 율제 본원 흉부외과장 김준완이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에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산전 협진으로 오이영(고윤정 분)은 김준완과 첫 만남을 가졌다. 김준완이 환자 상태를 묻자 오이영은 자세하게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김준완은 "주치의가 환자 케이스를 이렇게 모르는데 어떻게 보호자한테 설명을 하고 어떻게 동의서를 받으려고 그래?"고 짚었고, 오이영은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뒤늦게 서정민(이봉련 분)이 상황을 파악하고 김준완에게 "야, 너는 왜 남의 병원에서 남의 전공의를 잡냐"며 후배들을 감쌌고, 김준완은 "잡긴 내가 뭘 잡아? 그냥 질문 몇 개만 한 건데"고 반박했다.
사진 =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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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상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서정민과 김준완 앞에서 오이영은 꾸벅 졸았고, 이를 본 김준완은 "환자가 생과 사를 가르는 이 상황에도 잠이 오냐"고 지적했다. 오이영은 "당직이라 잠을 못 자서 그렇다. 죄송하다"고 답했고, 김준완은 "가만 보니 누구랑 참 비슷하다. 자기 할 말 다 하는 게"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준완은 전화를 받으면서 왼손 약지의 반지를 자랑했다. 앞서 추민하(안은진 분)이 양석형(김대명 분)과의 신혼 생활을 자랑했던 것에 이어 김준완 역시 이익순과의 결혼을 암시해 또 다른 부부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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