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비트박서 윙(김건호)과 지드래곤(GD)와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윙은 "초6 때부터 비트박스를 해서 올해 16년 차"라며 비트박스 기술을 선보였다. '립싱크'라고 자주 오해 받는다는 그는 "사운드 엔지니어가 나올 수가 없는 소리라고 하더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윙의 일상이 공개됐다. 연습실에서 폴더폰을 사용하던 그는 "연습 하다가 스마트폰 보면 2시간이 훌쩍 지나있더라. 그래서 폴더폰으로 바꿨다. 기본적 메신저는 되는데, SNS, 유튜브는 안 된다. 집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폴더폰에 추후 목표를 적어둔 윙은 비트박서 최초 명품 앰배서더를 시작으로 그래미, 빌보드 무대를 꿈꿔 눈길을 끌었다.




윙은 "GD 님이 무대 더 할 수 있으면 더 해달라고 하더라. 너무 좋은 기회였다. 책임지고 하겠다는 마음이었다"면서 GD가 마련해준 단독 무대를 꾸며 감동을 안겼다.
윙의 매니저는 "음악을 만드는 과정은 입만 있으면 되지만, 소리가 전달되려면 첨단 기술이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가 유명하지 않다 보니, 우리 아티스트들이 천대를 받았었다"고 회상하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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