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 리사/사진=텐아시아 사진DB
그룹 블랙핑크 제니, 리사/사진=텐아시아 사진DB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 무대를 계기로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리사의 불화설이 해외 팬덤 사이 제기됐다. 외신도 이들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캐나다를 비롯해 인도 등 해외 매체에 따르면, 제니와 리사의 불화설이 해외 팬덤 사이 퍼지고 있다. 제니가 지난 11일 열린 리사의 무대를 보지 않았다는 팬들의 목격담이 이어진 게 계기가 됐다. 그가 같은 날 팝스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커졌다. 반면, 리사는 같은 그룹 멤버 로제와 함께 지난 13일 있었던 제니의 솔로 무대에 참석해 응원을 보냈다.
사진=온라인 플랫폼 X 갈무리
사진=온라인 플랫폼 X 갈무리
사진=온라인 플랫폼 X 갈무리
사진=온라인 플랫폼 X 갈무리
이에 대해 인도에 본사를 준 영어권 연예 매체 코이모이(KOIMOI)는 "제니가 레이디 가가와 같은 날 무대를 꾸민 리사의 공연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레이디 가가 무대만 관람했다는 점이 일부 팬들의 반응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X에 게재된 "제니는 리사를 싫어하는 게 분명하다"는 식의 해외 팬덤 반응도 함께 전했다.

미국에 본사가 있는 K팝 전문 매체 코리아부(Koreaboo)는 "제니가 리사의 공연을 관람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팬덤 내에서 갈등이 벌어졌다"며 "제니가 리사의 공연장에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적었다. 미국 빅테크 아마존이 운영하는 IMDb 뉴스도 이를 언급하며 "온라인상에서 제니와 리사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 멤버들은 현재 각자 솔로로 활동하고 있다. 리사는 지난 11일, 제니는 지난 13일 코첼라에서 솔로 무대를 장식했다. 제니는 오는 20일에도 코첼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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