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김애경과 남편 이찬호가 출연했다.
'원조 콧소리의 여왕'은 콧소리를 가득 넣은 유행어 '실례합니다'를 선보였다. 김애경은 "너무 똑똑한 느낌은 안 된다. 눈이 약간 풀어지고 나사가 약간 풀어진 느낌으로 해야한다"고 꿀팁을 전수했다.
스튜디오에서 애경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청순함과 섹시함을 모두 갖췄다는 감탄이 터져나왔다. 남편은 "저때도 예뻤지만 지금도 예쁘다"며 아내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여전히 신혼 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모습을 자랑했다.
![김애경, 17년째 남편과 별거 중 "자유롭게 살기로"…유럽 길거리 키스 사진 공개 ('퍼라')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87077.1.jpg)
![김애경, 17년째 남편과 별거 중 "자유롭게 살기로"…유럽 길거리 키스 사진 공개 ('퍼라')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87078.1.jpg)
![김애경, 17년째 남편과 별거 중 "자유롭게 살기로"…유럽 길거리 키스 사진 공개 ('퍼라')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87079.1.jpg)
![김애경, 17년째 남편과 별거 중 "자유롭게 살기로"…유럽 길거리 키스 사진 공개 ('퍼라')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87080.1.jpg)
![김애경, 17년째 남편과 별거 중 "자유롭게 살기로"…유럽 길거리 키스 사진 공개 ('퍼라')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87081.1.jpg)
![김애경, 17년째 남편과 별거 중 "자유롭게 살기로"…유럽 길거리 키스 사진 공개 ('퍼라') [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04/BF.40187082.1.jpg)

2008년에 결혼한 부부. 50대 후반 늦은 나이에 만났다. 김애경은 어느덧 올해 75세가 됐다. 김애경은 파주, 남편은 강화도, 부부는 따로살이를 하고 있었다. 17년째 별거 중인 것.
김애경은 남편과 따로 지내는 이유에 대해 "각자 오랜 습관이 몸에 뱄잖나. 남편은 아침형이고 나는 야행성이다. 같이 살아봤지만 서로 불편하더라. 남편과 결혼은 했지만 한 듯 안 한 듯 살자고 했다. 이렇게 자유롭게 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주말부부처럼 살기로 한 것. 남편은 "장단점이 있다. 같이 있으면 여러 트러블이 생긴다. 저희는 떨어져있기 때문에 늘 신혼 같다"고 자랑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 데이트에 나서 그간 추억들을 돌이켜봤다. 부부는 유럽 15개국, 크루즈 16박 등 다양한 나라를 여행하며 즐겁게 지내왔다. 남편은 "촌놈인 내가 모든 게 다 신기했다"고 말했다.
유럽의 한 공원에서 외국인 커플과 나란히 길거리 키스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김애경은 "공원에 연인들이 다정하게 있더라. 카메라를 세워두고 우리만 찍으려고 했는데, 다들 다정하니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에브리바디 키스 타임'이라고 했다. 딸깍 찍힌 거다"고 추억했다.
둘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 식사를 하러 갔다. 김애경은 "이렇게 데이트하듯 사는 게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은 "우리 부러워하는 사람 많지 않나"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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